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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 오브 갓 : 스포츠 웨어와 하이패션의 만남

MNISHS ∙ 읽음 3,291 ∙ 2020.03.17
피어 오브 갓 : 스포츠 웨어와 하이패션의 만남
나이키 매니아라면 Fear of God은 익숙한 브랜드일 것이다.
내가 처음 피어오브갓을 알게 된 것도 피오갓(피어오브갓)과 나이키가
콜라보를 한 '에어 피어 오브 갓 스카이론' 모델을 봤을 때다.

피어오브갓은 2013년에 설립된 비교적 역사가 짧은 브랜드 이지만
창시자인 제리 로렌조 (Jerry Lorenzo)의 이력은 흥미롭다.

돌체 엔 가바나 같은 하이엔드 패션업계에서 일하던 제리 로렌조가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작품들을 찾다가 끝내는 직접 브랜드를 만들게 된 것이다.
피어오브갓의 대표 상품들은 후드티, 스웨트 팬츠, 트랙 슈트 등인데
이런 운동복과 하이패션의 조화가 바로 피어오브갓의 키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필자가 나이키와의 콜라보로 피어오브갓을 처음 접한 만큼 나이키와 피오갓의 콜라보 스니커즈를 살펴보자.
90년대 나이키에서 발매된 스카이론 모델이 피오갓의 감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피오갓과 나이키의 콜라보 스니커즈를 보다 보면 신발 끈을 조이는 부분이 특이하다.
스카이론의 경우 피어오브갓 공식 홈페이지에서 $150 에 판매하고 있는데 컬러에 따라 품절인 경우가 많다.
모카 모델도 마찬가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170 에 판매 중이지만 컬러에 따라 품절된 상태이다.
에어피어오브갓1 라이트본이다.
아주 멋스럽지만 직접 신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참고로 에어 피오브갓1은 블랙 컬러가 더욱 멋있다.

나이키 코리아에서 선착 구매나 드로우를 하는데
예전에 선착순 발매한 피어오브갓 신발을 구매한 적이 있다.

https://blog.naver.com/veracity27/221525303195
구매에 성공한 모델은 레이드 라이트본이다.
모카와 에어 피오갓1의 중간 정도 포지션이 아닐까 싶다.
신고 다니면서 발에 붕대 했냐는 소리도 몇 번 들었지만
대체로 예쁘다는 평이 많았고 만족스러운 신발이었다.

피어오브갓과 나이키의 콜라보는 항상 만족스럽다.
다음에는 어떤 콜라보가 나올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