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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KD 13 리뷰

AZK1 ∙ 읽음 1,548 ∙ 2020.04.19
나이키 KD 13 리뷰
드디어 발매가 되었다. 먼저 전작의 인기가 너무나도 좋았기에 기대감 반 우려감 반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부터 간단히 KD13 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KD12 는 중창과 전장줌에어 + 뒷축 이중줌에어라는 쿠셔닝 시스템 때문에 쿠셔닝 쪽으로는 깔 거리가 없는 그런 쿠셔닝을 제공한 농구화이다. 거기에 가벼운 갑피와 괜찮은 디자인으로 2019년 1년동안 큰 인기를 얻었던 농구화이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시그니처농구화를 신어야 할 당사자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었다는 것.
그런데 최근 KD 시리즈를 보면 괜찮은 모델이 나왔을 경우 부족한 부분을 채워 전작과 비슷하지만 더 좋은 모델을 내놓았었다. 그래서 KD13 의 첫 이미지를 봤을 때 KD12 와 비슷하겠다라고 예상할 수 있었다.
큰 차이점은 전장줌에어인 것은 같으나 이중줌에어가 뒷축에서 앞축으로 넘어왔다는 것이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전보다 점퍼가 좀 더 많아질 것이라 예상을 해서인지 전족부의 쿠셔닝을 더 풍부하게 설계를 하였다.

그런데 정작 신어보게 되면 전체적인 쿠셔닝이 전작이 낫다. 이번 KD13 의 쿠셔닝이 전작에 비해서는 체감이 좀 덜 되는 느낌이다. 미드솔의 차이도 있는데 그 부분도 쿠셔닝의 차이를 가른 것이 아닌가 싶다.
신어보면 전체적으로 KD12 가 낫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건 KD12 가 워낙 좋은 농구화였기 때문일수도 있다. 하지만 전작에 비해서는 인기가 많이 없지 않을까 싶고, 솔직히 발매 전에는 2020년에도 KD13 의 판매가 매우 잘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판매량이 기대만큼은 아닐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