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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is Trash ; 지속가능한 신발? 나이키

김지연 에디터 ∙ 읽음 3,145 ∙ 2020.10.16
s is Trash ; 지속가능한 신발? 나이키
“ Move To Zero ”
더 나은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수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지속 가능한’ 이라는 키워드를 염두에 두고 공통된 노력을 하고 있다.

나이키 역시 제로 탄소와 제로 폐기물을 목표로 하는 일명 ‘무브 투 제로’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큰 모티브가 되었다.

친환경 소재 사용과 폐기물의 재활용, 탄소배출 최소화 등이 이를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활동들이다.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품 사용을 촉구했던 과거의 환경운동에서 영감을 얻었다.
지난 2월 나이키 2020 포럼에서 “This is Trash” 라는 파격적인 문구와 함께 혁신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이노베이션을 소개했다.

우주 쓰레기로 불리는 공장 폐기물과 소비재 폐기물,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등으로 만든 ‘스페이스 히피 (space hippie)’ 컬렉션.

왜 스페이스 히피 (Space Hippie) 일까?
자원이 희박한 우주에서의 삶,
미래지향적인 기술,
환경을 생각하는 히피 문화 등에 영감을 받아 지어진 이름!
나이키 제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재 (티셔츠 조각, 실 찌꺼기, 플라스틱 병) 등을 재활용해서 제작 되었고, 쿠셔닝은 베이퍼플라이 4%를 만들고 남은 것들, 아웃솔은 신발을 만들고 남은 여러 고무 조각들을 갈아서 합친 거라 컬러가 알록달록 하다.

제품 중량 중 25~50%를 재활용 소재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제까지 나온 나이키 제품 중 가장 작은 탄소 발자국을 남긴 제품이다.

어떻게 보면 쓰레기를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로 발전시킨 것만으로 굉장한 실험적인 면모이다.
스포츠 브랜드와 환경 이슈, 양립 가능?
양립 가능!

스페이스 히피 컬렉션이 그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계속해서 환경에 영향을 적게 미치고 오래 지속되며, 재활용이 쉬운 신소재와 신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기획하는 과정이 마치 ‘빛이 없는 깜깜한 공간을 탐험하는 것’,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 이라 표현했던 그들이 스페이스 히피를 제작하기 까지의 모습들을 담은 영상이다.

http://youtu.be/Sm9r_Zs2z6s

무작정 프로토타입을 만들어가면서 디자인을 했으니 쉽지 않은 과정들로 보여진다.

나이키의 이러한 원대한 포부들이야말로 비로소 ‘공존’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총 4가지 실루엣의 스페이스 히피.

쓰레기로 만든 신발, 당장 만나보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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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터 제조, 포장까지 모든 면에서 탄소 발자국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자원의 순환에 대해 생각하는
‘스페이스 히피 (Space Hippie)’
당신도 성숙한 소비를 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나이키의 여정에 우리도 함께해보자.
현재 응모를 진행 중인 SB 덩크 로우 크레이터 모델역시 지속 가능한 신발에 포함되는 모델이다. END, ONEBLOCKDOWN, ZUPPORT 등 다양한 사이트에서 응모를 진행 중이니 한번 참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