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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이키와 꾸준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언더커버에 대하여

슈프라이즈 ∙ 읽음 1,683 ∙ 2021.04.16
최근 나이키와 꾸준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언더커버에 대하여
나이키와 주기적으로 협업을 선보이는 언더커버는 어떤 브랜드인지 알아보자.
UNDERCOVER(언더커버)
현재 스트리트 패션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언더커버는 일본 패션 디자이너 준 타카하시가 1993년 설립했다.

첫 시작은 일본의 A BATHING APE의 설립자 NIGO와 소매업체 NOWHERE 라는 매장을 도쿄 하라주쿠 지역에 열며 시작했다. 이후에는 도쿄 패션쇼에서 다카하시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
언더커버가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2003년부터였다. 다카하시가 파리로 진출하여 패션위크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며 언더커버의 부흥이 시작되었다. 패션위크 이후 마이니치 신문에 그의 작품이 소개되기도 했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언더커버의 디자인은 펑크 패션과 스트릿 패션을 본인만의 해석으로 표현한다. 펑크 패션의 요소와 대체적으로 너덜너덜한 소재와 초라해 보일 수 있는 소재를 세련되고 고급 지게 표현해내는 것이 언더커버의 스타일이다.

최근 나이키와의 협업을 자주 보여주고 있으며 이전에는 슈프림, 발렌티노, 유니클로 등 다양한 패션기업과 협업 활동을 했다.
JUN TAKAHASHI(준 다카하시)
준 다카하시는 일본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로 언더커버의 수장이다. 어릴 적부터 패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패션 관련 학교를 졸업했다.

다카하시의 롤 모델은 커버 밴드 SEX PISTOLS였다. 언더커버의 패션에 펑크 패션이 섞인 이유와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언더커버가 부흥하기 시작한 건 다카하시가 파리로 넘어간 2002년부터였습니다. 일본에서만 활동하던 다카하시가 파리로 간 건 COMME DES GARCONS의 디자이너이자 일본 패션계의 거장 중 한 명인 REI KAWAKUBO의 영향이 있었다.

레이 가와쿠보의 파리행 설득으로 언더커버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으며 파리 매장 COLETTE에서는 다카하시에게 1998년 컬렉션 "EXCHANGE"를 선보여주기를 요청했다.
2003년부터 언더커버는 파리 패션위크에도 정기적으로 참석하게 되고 다양한 패션 기업과의 협업을 진행했다. 아래에서 언더커버와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을 알아보자.
UNDERCOVER X FASHION BRAND & SNEAKERS
SUPREME
우주와 다양한 행성의 프린팅이 되어있는 파카 재킷이다. 2018년 슈프림과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언더커버 특유의 짙은 컬러가 사용되었다.
천사와 악마가 싸우는듯한 그림이 그려져있는 재킷이다. 16 FW로 출시되었으며 다채로운 색상이 사용되었다.
VALENTINO
발렌티노와 언더커버의 두 수장이 공통적으로 겹치는 관심사를 프린팅으로 표현해낸 컬렉션이다. 우주와 과거 미래를 콘셉트로 제작되었다.
두 수장의 관심사 중 하나인 우주를 소재로 하여 제작한 오버코트다. 발렌티노의 상징 V 로고와 UFO 프린트가 들어갔다.
NIKE
나이키와 언더커버의 협업으로 제작된 데이브레이크 모델이다. 이 모델 이후 데이브레이크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날렵한 모양과 짙은 컬러감은 큰 인기를 얻었다. 블루, 블랙, 레드, 옐로우, 그린, 네이비 6가지 색깔로 발매되었다.
최근 나이키와 언더커버의 협업으로 제작된 오버 브레이크라는 이름을 가진 스니커즈다. 세일, 블랙 두 가지 컬러로 발매되었으며 장미 그림이 들어가 있다. 오버 브레이크의 아웃솔은 울퉁불퉁한 무늬가 들어가있어 기존에는 보김 힘들었던 아웃솔이다.
나이키 X 언더커버 협업 루머
며칠 전 언더커버와 나이키에 대한 새로운 협업에 대한 루머가 공개되었다. 이미지를 보며 세부적인 디테일을 알아보자.
브레드 컬러를 사용한 나이키의 덩크 하이 모델이다. 뒤꿈치에는 UBA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으며 UBA는 UNDERCOVER BASKETBALL ASSOCIATION의 줄임말이다. 브레드 컬러는 스니커즈인들이 열광하는 컬러이기에 기대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언더커버와 준 다카하시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일본 패션계만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패션 디자이너이다. 언더커버는 현재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시도하고있으니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는 브랜드이다.